‘달릴수록 따뜻해지는 세상, 연탄런’은 중앙그룹 ‘ON(溫)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위스타트가 주최하고 러너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주관하는 대회에요. 여전히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8만여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나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12월 진행된 ‘2022 연탄런’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러너 400명이 신청해 주셨어요. 연탄 기부와 3.65km 러닝, 연탄 봉사까지! 모든 종목에서 느껴지던 러너들의 뜨거운 열정
지난 2월 4일에는 연탄 봉사를 신청한 30명의 러너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방문해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답니다. 이날 연탄 봉사를 통해 백사마을 10가구에게 전달된 2천장을 포함해 총 7만장의 연탄이 이번 연탄런을 통해 기부됐어요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러너 전진형씨는 “운동도 하면서 기부와 봉사까지 할 수 있는 대회라 신청했습니다. 저의 러닝으로 누군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러너로서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부 대회가 개최되면 좋겠습니다”라며 연탄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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