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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친해지기

아침 시간은 1년 중 3개월 정도만 빼면 달리기에 최적인 기온을 가졌죠. 그래서 이 기간 아침은 러너에게 꽤 유용해요. 아침에는 훈련 장소가 대체로 붐비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특히 중요한 건 대부분 마라톤 경기가 아침에 시작된다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는 무조건 아침과 친해져야 합니다.
이제 슬슬 아침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요. 달릴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죠. 일찍 일어나는 러너가 더 많이 달립니다! 아침과 친해져볼까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나는 거예요. 다음 사항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비교적 쉽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1. 햇빛을 방에 들여라
인간의 생체리듬 중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은 ‘빛’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잠에서 자연스럽게 깨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몸을 자연 빛에 노출시키는 겁니다. 인간 신체는 햇빛에 따라 잠들고 깨어나게 진화됐다고 하죠. 따라서 아침 시간에 방 안으로 햇빛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커튼을 열어놓고 잠든다거나, 방 안 햇빛이 드는 곳으로 침대를 옮기는 것도 좋죠. 정해 놓은 시간에 저절로 불이 켜지는 조명알람시계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알람 기기를 멀리 둘 것
스마트폰이나 알람 시계가 울리면 버튼을 눌러 소리를 끈 다음 ‘5분만 더!’를 속으로 외치기 쉬운데요, 이것을 방지하려면 알람이 울리는 기기를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것이 좋아요. 이를 테면 방 끝이나 거실에 기기를 놓는 거죠. 알람 기기를 멀리 놓아도 소리를 끈 다음 근처 소파에 가서 누울 수 있는데, 이럴 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3. SNS를 켜라
스마트폰에 알람 설정을 해놨다면, 정해진 시간에 울리는 알람 소리를 끈 다음 바로 자신의 SNS를 열어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새로운 소식들을 훑다보면 잠에서 비교적 쉽게 깰 수 있을 거예요. 주의할 점은 SNS에 ‘과몰입’하지 않는 것. ‘피드 몇 개만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기’라는 기준을 설정하면 SNS 과몰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겁니다.
준비하면 더 쉽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다.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준비하면 어떤 일이든 거뜬하게 해치울 수 있습니다.
1. 입을 옷 미리 준비하기
잠들기 전에 다음날 아침 입을 운동복을 미리 골라 방에 펼쳐놓으면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침대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불상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움직이는 일은 대단히 귀찮은 일인데, 이때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해야 한다면 침대에서 일어나는 걸 포기할 수 있어요.
2. 먹을 것 챙겨놓기
일어나자마자 먹을 음식을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해놓으면 잠에서 쉽게 깰 수 있어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이면 더욱 좋을 거예요. 전날 저녁 식사를 일찍 하고 밤 사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가 고파서 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질 확률이 클 거예요.
뇌와 몸을 설득시키자
아침 일찍 눈이 떠지게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를 자연스러운 일로 만들려면 뇌나 몸을 설득시켜야 해요.
1. 주문 외우기
잠자리에 누워서 주문을 외우는 건 의외로 효과적입니다. ‘나는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난다’라고 굳게 다짐한 다음, 이 생각을 말로 수십 번 중얼거리다가 잠들면 목표한 시간에 눈이 떠질 확률이 큽니다. 이것은 변화를 앞두고 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명상과 비슷한 원리라고 해요.
2. 일찍 잠들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죠. 잠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에요. 이것은 습관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지금은 자야 할 때’ 임을 뇌와 몸에 각인시키는 작업이 우선돼야 합니다. 어렵다면 처음엔 수면유도제를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이 외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은 더 있어요. 야근하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등 밤에 해야 하는 일들을 줄이거나 만들지 않는 거예요. 또 중요한 건 약속을 지킨 자신에게 보상하기예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과 보상 사이에 신경학적 연결선이 생성된다면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죠. 지금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잘 달릴 수 있을 거예요!
모두 주목!
여러분이 아침과 친해질 수 있도록 러너블이 도와줄게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 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랑해 주세요. (@runable.original 언급 필수, 중복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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